<후쿠오카> - 나카스포장마차거리
나카스(中洲)는 강의 모래톱이라는 의미로,
나카가와와 하카타가와 사이에 위치한 동서로 250m, 남북으로 1500m 정도의 작은 섬이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어 섬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환락가이자 쇼핑, 비즈니스 거리로,
낮에는 쇼핑객과 비즈니스맨이 활발히 활동하던 거리가
밤이면 네온사인으로 물드는 유흥가로 탈바꿈한다.
강가에 늘어서 있는 포장마차 ‘야타이’는 나카스를 찾는 또 다른 즐거움으로,
강변의 운치 있는 포장마차에서 후쿠오카의 명물인 하카타 라멘이나 꼬치구이를
간단한 술과 함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여행객 입장에서는 포장마차에서 사진 메뉴나 영어 메뉴를 기대할 수는 없으므로
언어에 서투르다면 조금 불편하다.
가격표가 없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에서는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문하기 전에 가격을 확인하도록 하자.
10월에는 미스 나카스를 뽑는 등 여성을 중심으로 한 나카스 마츠리가 열린다.
이 기간에는 나카스의 클럽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한편, 이곳의 역사적 볼거리는 메이지 시대의 건축물인 아카렌가 문화관과
1909년에 지어진 옛 후쿠오카 현 공회당 귀빈관이다.
아카렌가 문화관은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아르누보풍 양식 건물이며
옛 후쿠오카 현 공회당 귀빈관은 프렌치 르네상스 양식 건물로,
이 두 건축물 모두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초대형 쇼핑몰인 캐널시티 하카타와 가와바타 상점가 등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덴진 중앙공원, 수상공원, 나카가와 강변 산책길 등은 시민들의 훌륭한 휴식처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색적인 분위기의 나카스포장마차촌에 들러 따뜻한 라멘 한그릇,
꼬치구이에 맥주 한잔의 행복이 있는 곳.
가격이 착하지는 않다.
5시반~6시 정도면 대부분의 야타이가 영업을 시작하여 12시정도에 마감하는 곳이 많으며
간혹 2시정도까지도 영업하는 포장마차도 있다.
사실, 후쿠오카에 거주중이고 지금 이 시간 열심히 포스팅 중인 나도
2년넘게 가보지 못하고 있는 곳이다.
언제 다시 가서 오뎅,라면 한그릇에 맥주 한잔 할 수 있을 날이 올까....








★가는방법
하카타(博多)역에서 도보 5분
지하철 텐진(天神)역에서 도보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