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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오타쿠의 아는것이 곧 힘!

정기적인 내 몸 점검-나는 [색채치료]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고 있는 생소한 치료법 [색채치료]

컬러테라피(?)와 맥락은 같을지 모르겠다.

일본에 카시마색채치료원이라는 곳의 카시마 원장님께서 고안하고 개발한 치료법이다.

 

이러한 치료법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2019년 5월말 나에겐 뜻하지 않게 병마가 찾아왔었다.

고생끝에 낙이라고 했던가...

먹고 살만해지고 긴장의 끈을 놓으면 병마가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딱 맞았던 것 같다.

세상 사람들이 병명을 들으면 가장 겁을 내는 병이었다.....

 

일본에 와서 살면서 많은 좋은 인연을 만났고,

덕분에 우연히 이런 치료법도 알게 되었지만

그 당시엔 나에게 이런 병마가 닥쳐올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기에

아....이런 치료법도 있구나...라고 그냥 흘려 넘겼었다.

 

덜컥 겁이 났고, 동네의 작은 병원에서 큰 대학병원으로....

그렇게 정밀검사를 받고서야 실감(?)이 났다.

덜컥 겁도 났지만, 그 땐 어디서 이런 용기가 났을까 싶게도

난 잠시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하고는

셋트메뉴처럼 표준치료를 권장하는 대학병원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패닉에 빠져 이래저래 알아보던 중

지인언니에게 들었던 색채치료가 갑자기 떠올랐고,

언니에게 전화를 해 치료원의 위치를 물었다. 

그 당시에 난 오사카에서 13년을 살다 대마도라는 곳으로 잠시 이주(?) 아닌 이주를 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후쿠오카로 나와 정착을 하던 중이었고,

잘 정착하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병마....

치료원은 에히메켕이라는 곳....후쿠오카에선 너무 멀었다....

 

그때 난 이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오사카에 그냥 쭉 있었다면 이런 몹쓸 병에 걸리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스트레스받고 고생한 탓에 병에 걸렸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설사 병에 걸릴 운명이었다면 오사카에 그냥 살고 있었더라면,

조금은 수월히 색채치료원에 갈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며 그렇게 신세 한탄을 하기도 했었다.

 

아무튼,

난 차로 8시간이상 걸리는 거리의 치료원에 다시 한번 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초행길에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으며 찾아갔던

"카시마색채치료원"

지금은 연세가 많아 진료를 하고 계시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난 그때도 운이 좋았던지 나에게 색채치료 이야기를 해줬던 지인언니의 찬스로 

6개월의 예약 대기가 있다는 원장선생님의 진료를 전화 한통으로 먼저 받을 수 있었다.

 

처음 진료받으면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너무나도 신기한 경험을 했고,

8시간 운전을 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을 2번의 왕복을 더 했었다. 

그 땐 곁에서 매번 묵묵히 긴 시간 운전해주고, 

걱정하고 있다는 티를 내면 더 겁내고 두려워할 나를 생각해 티 안내려고 

노력하던 남편에게

마움도 못느낄 정도로 피폐해져 있었기에...고맙단 말 한마디 못해줬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매우 힘들었을텐데...감사할 뿐이다.

 

이 치료법을 알게 된 계기에 대한 설명이 길었지만,

그리해서 지금은 카시마원장님의 제자를 소개받아 꾸준히 1달~1달반에 한번은

내 몸 점검과 치료를 위해 찾고 있는 곳이 있다.

키타큐슈에 있는 "모리사키 색채치료원" 이라는 곳이다.

카시마원장님의 색채치료법에 본인만의 기술(?)을 더해 치료를 해준다.

나에겐 생명의 은인같은 참 고마운 곳이다!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서프리멘트 심지어 바디제품,화장품까지도

가지고 가면 나의 체질에 맞는지 아닌지 전부 검사가 가능하니

이보다 더 신박할 수가 없다. 

간단한 예로,

면역을 올려주기로 유명한

프로폴리스,홍삼,각 종 버섯류

건강에 신경 쓸 수록 늘어나는 서프리멘트들...

처음에는 모르고 좋다면 다 사보았고 먹어도 보고 했지만,

결국 지금 내 몸 상태가 그것들을 받아들여 줄 수 있는 상태인지,

그리고 내 체질에 맞는 것들인지....알고 섭취한다면

최소한 독이 되지 않을테니....좋은거 어느 누구보다도 많이 챙겨먹는데도 불구하고 몹쓸병에 걸렸다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일 것이다. 몸에 좋다는 건 다 챙겨먹는데도 늘 피곤하고 힘들 땐...역시나 뭔가가 나에게 맞지 않아 그런 경우일 것이다.

 

좋다는 것도 내 체질을 모르고 무작정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을 알려준 곳!

새로이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준 그런 곳이다!

인맥과 인연에 감사!

카시마센세이께 감사!

신보센에이께 감사!

나카무라센세이께 감사!

감사할 곳이 너무 많은 나는

행복한 칸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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